“조업 안전부터 시설 점검까지”…수과원, AI 접목 전략 모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9.04 16:10  수정 2026.09.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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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AI 전략 심포지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수산공학 분야 AI 전략 심포지엄’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인공지능(AI) 기술을 어선 안전과 수중 시설 점검 등 수산업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산·학·연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수산공학 분야 AI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양어업과 연안선망 조업, 어선 안전, 수산·해양 구조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와 함께 대규모 연산을 처리하는 슈퍼컴퓨팅, 가상 모형으로 상황을 검증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현실 물리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기술 적용 방안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전문가들은 수중로봇을 이용한 시설물 점검, 선박 내 위험 상황 감지, 열악한 해상 조업 환경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하고, 개발 기술이 실제 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반복 검증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AI는 수산 연구뿐만 아니라 수산업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수과원의 데이터와 현장 연구 경험을 AI와 연결해 수산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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