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사진도 ‘기록’한다…에이닷 로그 출시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8.31 14:13  수정 2026.08.31 14:14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AI 글래스·스마트폰 사진 자동 분류

‘에이닷 로그(A. log)’ 관련 이미지ⓒ SK텔레콤

SK텔레콤이 AI 글래스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기록하고, 필요한 순간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에이닷 로그(A. log)’ 기능을 에이닷 앱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에이닷 로그’는 사진 속 정보를 AI로 분석해 제목·설명과 함께 적합한 태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면 공연명·일시·장소 같은 정보를 기록으로 정리한다. 이용자는 시간이나 키워드로 원하는 기록을 다시 찾을 수 있고, 자동 생성된 태그를 기준으로 연관된 기록을 목록 형태로 모아 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명함 ▲영수증 ▲화이트보드 ▲회의자료 ▲주차 위치 ▲포스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된다.


AI 글래스 이용자는 에이닷 앱 좌측 상단에서 ‘에이닷 로그’ 화면으로 들어가, 자동 연동 기능을 설정하면 AI 글래스로 촬영한 사진을 에이닷 로그에 연동해 기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동 가능한 기종은 레이밴 메타 젠2(Ray-Ban Meta Gen2) 등 메타의 AI 글래스 전 기종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에이닷 이용자도 에이닷 앱 내 ‘에이닷 로그’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기존 스마트폰 사진첩에서 사진을 선택해 불러오면 해당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에이닷 로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진에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가 포함된 경우 자동으로 마스킹 처리한 뒤 분석한다. 또한 사진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이용자의 단말에만 보관한다.


SKT는 ‘에이닷 로그’를 통해 이용자가 일상을 사진으로 쉽게 기록하고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에이닷 노트’와 ‘에이닷 로그’를 연계해 사진과 메모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통합 기록으로 제공하는 등 AI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에이닷 로그’는 에이닷 앱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O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국 SKT AI서비스개발담당은 “'에이닷 로그'는 AI 글래스처럼 순간을 빠르게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의 활용성을 일상의 기록 경험으로 확장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사진과 메모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보다 쉽게 남기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에이닷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2월 에이닷 노트에 ‘리더 회의록’과 ‘생각 노트’ 템플릿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노트 목록 및 본문 내 키워드 검색, 5분 이상 통화 종료 후 노트 생성을 제안하는 알림, 휴대폰에 저장된 음성·통화 녹음파일의 공유 메뉴에서 곧바로 노트를 생성하는 기능 등을 도입하며 AI 기반 개인 기록 관리 서비스의 사용성을 고도화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