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도 워라밸도 바꾼다”…관세청, 직원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8.31 10:25  수정 2026.08.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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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CI. ⓒ관세청

관세청이 상호존중, 소통, 워라밸, 회식문화 등 직원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주제를 담은 숏폼 영상을 활용해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선다. 저연차 직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실제 조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관세청은 구성원 간 존중과 소통에 기반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31일부터 내부업무망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번 영상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구성원 다변화에 맞춰 기존의 경직된 위계질서와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교육이나 캠페인보다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반복해 접할 수 있는 소통방식을 택했다.


총 5편의 숏폼 콘텐츠는 편당 약 3분 분량이다. 상호존중과 소통, 워라밸 존중, 회식문화 개선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저연차 직원을 포함한 동료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실제 직장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담았다. 직원들의 공감도와 몰입도를 높여 조직문화 개선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관세청은 31일부터 5주 동안 매주 1편씩 영상을 내부업무망 팝업창에서 자동재생 방식으로 송출한다.


수평적 조직문화에 이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후속 영상 4편도 추가 제작한다.


후속 콘텐츠에서는 변화에 대한 수동적·비판적 태도를 줄이고 구성원 간 조직 매너를 지키는 방안을 다룬다. 업무를 서로 떠넘기는 이른바 ‘업무 핑퐁’과 책무 회피 행태를 줄이고 정서 환기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할 예정이다.


김현석 관세청 운영지원과장은 “조직문화는 제도나 구호만으로 바뀌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때 변화가 지속될 수 있다”며 “직원의 목소리와 참여를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조직 곳곳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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