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특수공정 인증 기술교육으로 해외인증 실무역량 강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8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글로벌 항공 품질인증 체계 교육-항공특수공정(NADCAP) 심화과정'을 개최했다.ⓒ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8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글로벌 항공 품질인증 체계 교육-항공특수공정(NADCAP) 심화과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 수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부와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지원하는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경남지역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기업 재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항공특수공정 인증(NADCAP)은 열처리, 화학공정, 비파괴검사, 용접, 복합재 등 항공부품의 주요 특수공정에 적용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OEM)가 협력업체에 관련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해외 공급망 진입과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요건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관련 인증의 취득·유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업이 밀집한 경남지역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인증 수요가 높은 만큼 기업의 인증 준비와 심사 대응을 지원할 전문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부산·울산·경남 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이 주관하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KTL은 2024년부터 이 사업의 경남지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항공 인증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포함해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재직자는 누적 110여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항공특수공정 인증 심사 경험을 갖춘 산업계 전문가가 ▲인증제도 체계와 운영 구조 ▲심사 기준과 준비 절차 ▲주요 지적사항과 시정조치 사례 등을 실제 심사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 기업이 인증 준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KTL은 교육과 함께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25건의 인증 심사와 컨설팅을 지원했다. 지원 건 모두 인증 취득·유지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KTL은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부터 해외인증 획득 지원, 시험평가까지 연계해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의종 KTL 기계소재기술센터장은 "글로벌 항공 공급망 진입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인증 준비가 중요하다"며 "KTL은 재직자 교육과 해외인증 획득 지원, 시험평가 역량을 연계해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