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서울시와 협의 무엇보다 중요"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8.31 09:42  수정 2026.08.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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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근무 경혐…현장 작동하는 정책 만들 것"

"일관성·예측 가능성 있는 주택정책 필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세종 정부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수현 기자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후보자는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출근길에서 "신속한 주택 공급이 중요하다"며 "이에 서울시 관계자와 협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방 근무 경험도 강조하며 서울시와 협의 의지도 내비쳤다. 홍 후보자는 경기도청에서 철도항만물류국장과 건설국장 등을 지냈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일하던 시절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기본주택’ 등 정책 실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홍 후보자는 "지방정부에서 많은 근무를 했고 중앙정부의 정책이 지방정부에 내려와서 어떻게 현장에 반영되는지 충분히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후보자 입장에서 서울시와 정책 협의와 탄천물재생센터 등 개별적인 사항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일관성 있는 주택 공급도 강조했다. 그는 "주택 정책이 국민의 생활과 시장의 기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 예측 가능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며 "현장에서 착공하고 실제 입주에 이르기까지 실행력 있는 정책이 되도록 속도를 높여 현장에 중요한 시그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자는 "경기도에서 근무한 현장 경험,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실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고 공급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간의 교통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메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이재명 대통령과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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