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357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돼지,염소 등 가축 2만 476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청사 전경ⓒ
이번 일제접종은 구제역에 감수성이 있는 가축의 예방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해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과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전업규모 농가에는 백신 구입비의 70%가 지원된다.
특히 접종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가,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실시한다. 돼지는 기존 구제역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접종 후에는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일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과 고양,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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