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개발자 채용에 AI 평가 도입…코딩테스트 없앤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25 12:15  수정 2026.08.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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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토리얼' 6년 연속 신입 채용…올해는 게임 개발자만 선발

두 자릿수 규모·9월 7일까지 접수

넥토리얼 포스터.ⓒ넥슨

넥슨컴퍼니가 올해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 채용에서 기존 코딩테스트를 없애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평가한다. 개발 현장에서 AI 도구 활용이 늘어난 데 맞춰 지원자의 문제 해결 방식과 AI 이해도를 채용 과정에 반영한다.


넥슨컴퍼니는 2026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for 게임 프로그래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넥토리얼은 직무 교육과 실무 경험, 멘토링을 제공하는 넥슨컴퍼니의 신입 채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게임 프로그래머 단일 직군에서 두 자릿수 규모를 선발한다.


채용 방식에는 변화가 생겼다. 기존 코딩테스트를 대신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AI 면접을 실시해 공통 기술 역량을 확인한다. 이후 신설한 'AI활용 역량평가'에서 지원자가 실제 업무와 유사한 문제를 AI 도구를 이용해 해결하는 과정을 살핀다.


넥슨은 이를 통해 정답 도출 여부뿐 아니라 AI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접근 방식, 구조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게임과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다. 6개월간 풀타임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법인별로 나누지 않고 넥슨컴퍼니 통합 채용으로 선발한다.


지원서는 오는 9월 7일 오후 4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사이트에서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7일부터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인턴에게는 정직원과 같은 수준의 급여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 업무 역량과 자질을 검증해 정직원 전환 기회도 부여한다.


넥슨은 2021년 넥토리얼을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신입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모집 직군을 게임 프로그래머로 좁히고 AI 활용 능력을 별도 평가 항목으로 추가해 개발 인력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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