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RX' 정식 명칭 '파레이돌리아'로 확정
블루 아카이브 만든 IO본부 차기작
9월 도쿄게임쇼서 첫 시연…PC·콘솔·모바일 멀티플랫폼 개발
파에리돌리아 티저 이미지.ⓒ넥슨게임즈
일본에서 장기 흥행한 '블루 아카이브'를 만든 넥슨게임즈 IO본부가 차기 미소녀 게임 '파레이돌리아(FAREIDOLIA)'를 앞세워 다시 일본 이용자와 만난다. 다음달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처음으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넥슨게임즈는 24일 개발명 '프로젝트 RX'의 정식 명칭을 파레이돌리아로 확정하고 BI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만드는 PC·콘솔·모바일 기반 미소녀 게임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했던 차민서 PD가 개발을 이끌었다.
이용자는 지구와 닮은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의 부흥센터장으로 부임해 특별한 능력을 가진 '메이츠'들과 생활한다. 부흥센터 사무소 '타소가레관'을 거점으로 도시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함께하는 일상과 생활 콘텐츠, 전투를 결합했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는 오하나와 샤미, 미니에가 타소가레관에서 잠든 모습과 만화책, 트럼프 카드, 빨랫줄 등 생활 공간의 모습을 담았다.
TGS 2026 파레이돌리아 부스 조감도.ⓒ넥슨게임즈
첫 공개 무대는 일본이다. 넥슨게임즈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참가해 파레이돌리아의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게임 속 타소가레관을 재현한 부스와 캐릭터 코스프레, 체험 이벤트, 한정 굿즈도 마련한다.
일본은 IO본부에 남다른 시장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처음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4.5주년 업데이트 때도 두 차례 정상을 기록했다. 코믹마켓에서도 해외 IP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2차 창작 팬덤을 형성했다.
넥슨게임즈로서는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축적한 캐릭터·스토리 중심의 서브컬처 개발 경험을 파레이돌리아로 잇는 셈이다. 전작이 일본에서 먼저 팬덤을 확보한 뒤 글로벌로 영역을 넓힌 만큼, 파레이돌리아가 TGS 첫 시연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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