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야외정원에 상자텃밭 조성…가을 작물 재배
도시농업관리사 연계해 임직원 농업 교육
노사 함께 수확·포장…지역 소외계층에 기부
우체국금융개발원 직원들이 도시농업 기반 ESG 실천 프로그램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금융개발원이 서울 영등포 본사 야외정원의 유휴 공간을 친환경 텃밭으로 바꾼다. 임직원이 재배한 채소는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우체국금융개발원 노동조합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도시농업 기반 ESG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본사 11층 야외정원에 상자텃밭을 조성하고 가을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문 도시농업관리사와 연계해 임직원 대상 농업 교육도 진행한다. 사업에는 노사 대표와 참여를 희망한 직원 20여명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다.
참여 직원들은 상자텃밭을 만든 뒤 가을 작물을 심는다. 작물이 자라는 동안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고 재배 관리도 맡는다. 수확한 작물은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의 남는 공간 활용과 작물 재배, 지역사회 기부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것이다.
개발원은 도시농업관리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농업 분야의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는 텃밭 조성부터 재배와 수확, 기부까지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은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인근의 도심 속 유휴 공간을 활용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을 아끼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ESG 경영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