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기준 유학생 40만명…전년比 21.2% 늘어
'2026 일본유학박람회' 참가…영어능력 요건 등 안내
한국 토플(TOEFL) 응시자가 일본 대학으로 발송한 공식 성적표가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이 늘고 영어 학위과정과 입학 시기가 다양해지면서 일본 유학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ETS 토플의 2025년 성적표 발송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토플 응시자가 일본 대학으로 전송한 공식 성적표는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ETS코리아
일본 내 외국인 유학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학생지원기구(JASSO)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일본의 외국인 유학생은 40만8069명으로 전년보다 21.2% 늘었다. 교육기관별로는 일본어 교육기관 14만174명, 전문학교 10만6829명, 대학 학부 9만2442명, 대학원 6만13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은 각각 전년 대비 5.7%, 3.1% 증가했다.
일본 대학들은 일본어와 영어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의 경우 4월 외에도 9월이나 10월 입학이 가능한 곳이 있어 대학 및 전공별로 지원 일정과 입학 시기가 상이하다. 영어 학위과정의 입학 시기, 원서 접수 일정, 영어능력 기준 역시 대학과 전형에 따라 다르며, 일부 과정은 입학 전부터 지원 절차가 시작된다.
학비는 대학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JASSO의 일본 유학 공식 정보에 따르면 대학 학부 첫해 평균 학비는 국립대 약 82만엔, 공립대 약 91만엔, 사립대 약 130만엔(의·치·약 계열 제외)이다. 실제 학비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학비 감면·면제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영어 학위과정의 입학 시기와 원서 접수 일정, 영어능력 기준 역시 대학과 전형별로 다르다. 일부 과정은 입학 시점보다 앞서 지원 절차가 시작되는 만큼 지원자는 대학별 모집요강을 토대로 영어시험 응시와 제출 서류 준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토플 iBT 점수 체계는 지난 1월 21일부터 0.5점 단위의 1~6점 체계가 적용됐으며, 유럽공통언어기준(CEFR)과 연계해 제공된다. 2년간은 기존 0~120점 기준의 전체 점수도 함께 안내된다.
한편 ETS 토플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일본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일본 대학과 교육기관이 입학 전형, 유학 제도,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고 ETS 토플은 영어능력 요건, 점수 활용법, 변경된 점수 체계, 시험 준비 자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예희경 ETS코리아 대표는 "일본 대학들이 다양한 영어 학위 프로그램과 입학 시기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여러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대학별 지원 요건과 일정을 확인하고 유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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