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원정서 4타수 2안타, 시즌 타율 0.294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3할 재진입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정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6~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사흘 만에 출전한 경기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92에서 0.294(439타수 129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초 2사 1루 상황서 클리블랜드 선발 파커 메식의 초구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이끌어내 첫 안타를 기록했다.
아쉽게 1루 주자 베리코토가 3루에 멈춰 서며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다시 마주한 메식 상대로 바깥쪽 낮게 떨어진 86마일 스플리터를 걷어 올려 우전 안타로 연결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4회초 2사 3루에서 터진 베리코토의 결승타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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