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27억원 규모 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8 11:21  수정 2026.08.18 11:21

74개 제품 공공 현장 투입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026년도 제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대상 선정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18일 혁신장터를 통해 발표했다.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선제적으로 혁신적인 기기들을 구매해 공공기관에 먼저 보급한 뒤, 실제 현장에서 품질과 성능을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 총규모는 127억원이다. 조달청은 인공지능과 위성통신 및 휴대용 드론 대응체계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74개 혁신 기기를 선정했다. 이를 일선 현장에서 직접 운용해 볼 120곳의 시범사용 기관도 함께 지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디지털 전환 및 첨단 기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장비들이 두루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현장 근로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안전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위성과의 안정적인 통신망 구축을 돕는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 등이 뽑혔다.


아울러 먼 거리에서 목표물을 찾아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무력화할 수 있는 휴대용 안티드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착용형 보행재활 의료기기 같은 첨단 장비들도 함께 선정됐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 사업이 첨단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해 다가올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단순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의 사업화로 연결해 기술 주도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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