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HMR 보양식' 올반 삼계탕 판매량 21%↑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8.18 09:19  수정 2026.08.18 09:19

7월 판매량 전년 대비 21% 늘어

삼계탕 판매기간 9월까지 확대

ⓒ신세계푸드

여름철 폭염과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보양식 수요가 가성비 가정간편식(HMR)로 옮겨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올반 삼계탕 간편식 판매량이 21만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17만개) 대비 21%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 판매 증가의 주요 배경이라는 게 회사 측의 자체 분석이다.


특히 서울 기준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 물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전문점 삼계탕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끼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영양삼계탕, 올반 삼계탕 정(情)은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을 살렸으며, 조리 과정에서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도 간편하다. 제품을 개봉해 냄비에 부은 뒤 직접 가열하거나 봉지째 끓는 물에 넣어 10~20분간 데우면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간편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회사는 올해 여름철 무더위가 예년보다 이어질 전망에 올반 삼계탕의 집중 판매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늘려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매년 여름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외출과 식재료 손질, 장시간 조리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한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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