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다롄서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
한국 연구 동향·국제 협력 성과 회원국과 공유
농촌진흥청.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과 첨단 농업생명공학 산물의 규제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의 기술 연구 동향과 지난해 의장국 활동을 통해 쌓은 국제 협력 성과도 공유한다.
농진청은 18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APEC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는 APEC 회원국의 관련 기술 발전과 식량안보 인식 증진, 정보 교환을 위해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이 의장국을 맡아 동식물과 미생물 등 첨단 농업생명공학 산물의 규제 정책 공조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참여국들은 세계 각국의 관련 규제를 조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의장국을 맡았던 농진청은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축적한 국제 협력 성과와 국내 첨단 농업생명공학 기술의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농진청은 지난해 회의에 앞서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APEC 회원국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안됐다.
농진청은 당시 논의가 농업생명공학 기술 확산을 위한 국제 정책 공조와 식량안보 강화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기종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장은 “국제사회와 꾸준히 협력하는 체계는 농업생명공학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 등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생명공학 연구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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