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기관 참여해 IR·투자 밋업·오픈이노베이션 진행
지역에 뿌리 둔 성장 기반 마련
제4회 2026 B.BRIDGING DAY 행사장단체사진ⓒ데일리안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중견기업을 연결하는 ‘제4회 2026 B.BRIDGING DAY’가 13일 부산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1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B.BRIDGING DAY는 지역 창업기업이 투자자와 대·중견기업, 창업지원기관을 만나 실제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투자설명회(IR) 발표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1·2회 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3회부터 경남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올해는 울산까지 참여하면서 부산·울산·경남 창업기업과 투자 네트워크를 잇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다양한 투자자와 대·중견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 모두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발굴·육성한 유망기업과 투자·산업 네트워크를 공유해 지역기업에는 새로운 투자자 및 기업 협력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부울경 유망기업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분야별 IR 데모데이가 열려 지역 스타트업들이 사업모델과 기술, 성장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B-스타트업 투자포트’가 연계 개최돼 지역 투자사와 수도권 투자자 간 네트워킹, 공동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14일에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1대1 투자 밋업,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이 진행된다.
참가 기업의 산업 분야와 성장 단계, 투자유치 규모, 투자사의 주요 투자 분야와 펀드 성격 등을 고려해 사전 매칭하며, 대·중견기업의 사업 수요와 스타트업 기술·솔루션의 연계 가능성도 살필 예정이다.
주최 측은 행사 이후에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후속 미팅과 투자·사업 협력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연계한다는 계획이다.
B.BRIDGING DAY 관계자는 “행사의 성과는 미팅 횟수보다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울경 유망기업과 수도권 투자·산업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지역기업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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