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국 신보재단과 협약…'이자지원 보증서대출' 1.2조 공급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8.11 09:22  수정 2026.08.11 09:22

인터넷은행 최초 전국 신용보증재단 협약 체계 구축

평균 1.99%p 금리 경감…소상공인 이자 236억원 절감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한도 최대 2억원으로 확대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0일 제주시 제주신용보증재단 사옥에서 진행된 ‘제주형 위기업종 소상공인 특별보증’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위성곤 제주도지사(가운데), 제주신용보증재단 오광석 이사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협약을 완료하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을 마지막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서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4%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4년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100% 비대면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선보인 이후 협약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경기·제주 지역 협약으로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원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7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누적 공급액은 약 1조2000억원이다.


금리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해당 상품을 이용한 소상공인은 평균 1.99%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 평균 연 2.73%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를 통해 절감한 이자는 누적 236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사업 운영 및 확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한도는 상품과 고객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 지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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