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저염분수 감시 강화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4일 제주 해양수산연구원과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이상 기후에 맞서 해양환경 관측 협력을 강화한다.
남해수산연구소는 4일 제주 해양수산연구원과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수온 발생과 양쯔강 저염분수 유입 등 남해·제주 해역에서 커지는 수산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는 목적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남해 서부와 제주 해역의 해양관측을 함께 수행하고 저염분수 유입 감시 체계를 다진다.
아울러 고·저수온 재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한다. 관측자료와 연구 정보 교류도 적극 추진한다.
이번 공조를 통해 제주 해역 해양관측 기반 시설과 연계해 이상 기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관측 사각지대를 줄여 재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영옥 남해수산연구소장은 “남해와 제주 해역은 기후변화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해역인 만큼 과학적 관측을 기반으로 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관측 기반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산재해 예방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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