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측 “공연 취소, 아티스트 귀책사유로 발생한 것 아냐”
가수 이하이와 소속 레이블 808 하이 레코딩스(808 HI RECORDINGS)의 월드투어가 첫 공연을 나흘 앞두고 취소됐다. 이하이 측은 아티스트의 귀책사유가 아니라며 투어 주최사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하이 인스타그램
808 하이 레코딩스는 지난 4일 “2일 투어 주최사로부터 ‘이하이 & 808 하이 레코딩스 월드투어 2026’의 전 도시 공연 취소 및 환불 절차 개시를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레이블 측은 “공연 진행을 위해 대금 지급 기한을 연장하는 등 계약 이행을 요청했으나, 주최사가 대금 지급과 준비를 완료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연 취소는 아티스트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며 “투어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사과드리며 본 건에 대해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는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9일 자카르타, 11일 마닐라, 14일 홍콩, 16일 방콕, 20일 타이베이, 26일 시드니, 28일 브리즈번, 30일 멜버른을 거쳐 9월 2일 오클랜드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10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첫 일정인 싱가포르 공연을 불과 나흘 앞두고 모든 일정의 취소가 발표되면서 투어 전체가 무산됐다. 예매 티켓은 각 도시의 판매처를 통해 환불된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