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이오 소재 개발 맞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4일 본관에서 한미양행과 섬·연안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이 섬과 연안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범위를 넓히고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한미양행과 손을 잡았다.
자원관은 4일 본관에서 한미양행과 섬·연안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자원관이 축적한 연구 결과물에 한미양행의 사업화 경험을 더해 국가 생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섬·연안 생물 소재 기반의 기능성 식품 연구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나아가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의 제조와 유통까지 연결되는 가치 사슬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자원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원을 받는 ‘섬야생생물 소재 및 정보 활용 관리 기반 구축’ 사업을 맡아 도서·연안 생물자원을 국가 자산으로 다지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민간기업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소재 분양과 기술이전 등 맞춤형 지원 체계도 제공한다.
1967년에 문을 연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소재 부문에서 쌓아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원료 수급부터 유통에 이르는 사업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업체 측은 자원관이 발굴한 유망 소재를 빠르게 상품화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연구기관 생물자원과 민간기업의 제품 개발 역량을 연결해 국가 생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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