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 제조기업 AI 전환 지원사업 본격 추진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8.04 14:55  수정 2026.08.04 14:55

과제 수행기관 대상 착수간담회 개최…5일 실무교육 실시

중소기업중앙회 본사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착수간담회와 실무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 제조기업 AI 전환 지원사업으로, 최종 48개 과제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229억원 규모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착수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 추진단을 비롯해 선정 과제를 수행하는 도입기업과 대표 공급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제조 AI 핵심 기술과 상용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식품·뷰티·뿌리산업 등 참여 기관들이 과제 추진 계획과 성과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AI 전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5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실무교육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관리 기준, 수요자 중심 시스템 분석·설계, 회계 정산 및 감리 대응 등을 교육한다. 수행기관이 사업 초기부터 예산 집행과 정산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안광현 추진단장은 “이번 착수간담회와 실무교육이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자, 수행기관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전환 성과가 신속하게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AI 혁신을 통한 중소 제조현장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빈틈없이 지원하고, AX 성과가 한 기업에 그치지 않고 업종, 분야별로 확산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달 지원사업의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제 관리, 뿌리업종 및 협동조합 현장 안착 지원, 우수사례 발굴·확산, 후속사업 기획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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