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어드밴스드 더마' 650개 매장 확대…K더마 키운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03 09:57  수정 2026.08.03 09:57

'올리브영N 성수'에서 진행 중인 '어드밴스드 더마' 팝업 대표 이미지ⓒ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어드밴스드 더마(Advanced Derma)'의 고객 접점을 넓히며 K더마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은 어드밴스드 더마 카테고리를 론칭한 지 4개월 만에 전용 매대를 전국 65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고객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더마는 올리브영이 국내 제약사들과 함께 개발한 일상 밀착형 고기능 스킨케어 카테고리다. 2011년부터 K더마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온 올리브영은 고기능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흐름에 주목해, 지난 3월 말 '어드밴스드 더마' 카테고리를 론칭하며 전문 케어 영역을 일상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고기능 케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데일리 더마 케어'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뷰티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어드밴스드 더마는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K더마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6월 어드밴스드 더마 매출은 론칭 직후인 4월 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고객의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는 중이다.


한국의 전문 관리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의 약 70%를 외국인이 차지했으며 최근 '뷰티 맨션 성수'에 도입한 특화 체험 서비스 '어드밴스드 더마 뷰티 컨설팅'은 이용객의 80% 이상이 외국인일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의 배경에는 전문성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고객 경험 제공이 있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직원 대상 어드밴스 더마 교육을 진행해 고객이 피부 고민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 요소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어드밴스드 더마를 스킨케어 핵심 카테고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센트럴 명동 타운' 개점과 동시에 어드밴스드 더마를 론칭하고 전용 매대를 도입한 데 이어, 글로벌 관광 상권과 미용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매장을 넓혔다. 현재는 전체 매장의 절반가량인 6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어드밴스드 더마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동국제약 ▲동아제약 ▲리쥬덱스 등 대표 브랜드의 제품 16종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셀프 피부 측정 기기 '스킨스캔'을 통한 피부 측정과 맞춤형 상품 추천부터 방문∙구매 고객 대상 샘플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외국인 고객이 현지에서 어드밴스드 더마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도 관련 상품을 소개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몰에서는 관련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어드밴스드 더마를 중심으로 K더마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운영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제약사를 확대하고 상품군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드밴스드 더마는 올리브영의 풍부한 고객 데이터 기반 기획력과 제약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고기능 데일리 스킨케어의 새로운 표준"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테고리를 지속 선보이는 등 K뷰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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