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도로 월곶분기점.ⓒ연합뉴스
경기 시흥 월곶분기점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탱크로리가 넘어져 출근길 교통 차질을 빚었다.
3일 오전 3시40분께 시흥시 제3경인고속도로 월곶분기점 인근 영동고속도로 진입 램프구간에서 LPG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재 램프구간 교통이 통제 중이다.
50대 탱크로리 운전자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로 측정됐다. A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수습 조치를 하는 한편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야간 전국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취소 185건, 면허정지 129건, 음주 측정 거부 6건 등 총 3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전날 음주로 인한 숙취 상태나 낮 시간대 반주 후 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도 상당수다.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속도가 달라 어제 마신 술의 양이 적다고 해도 다음 날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을 수 있다.
체내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소주 1병을 완전히 분해하는 데 약 4시간, 여성의 경우에는 약 7시간가량이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개인의 체질과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날 술을 마셨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숙취 상태에서는 판단력과 운동능력이 저하된다. 숙취로 인해 두통, 피로감 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반사 신경이 둔화한다. 이는 운전 중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려 사고의 위험성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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