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14% 올라…수도권 0.17%
전셋값도 상승세…서울·경기 0.21%
7월 5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부동산114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0.17%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수도권 전체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31일 부동산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7월 5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했다.
서울이 0.18%, 경기가 0.19%, 인천이 0.02% 올라 수도권 일대가 0.17% 상승했다. 5대광역시는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였고, 기타지방은 0.02%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0곳, 보합 1곳, 하락 6곳으로 상승 지역이 다소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경기(0.19%) ▲서울(0.18%) ▲충북(0.07%) ▲대전(0.07%) 순으로 올랐다. 반면 ▲세종(-0.13%) ▲충남(-0.09%) ▲광주(-0.04%) ▲경북(-0.03%) 등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가 0.21%, 인천 0.08 상승해 수도권 전역이 0.19% 올랐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05%씩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상승 흐름이 두드러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기(0.21%) ▲서울(0.21%) ▲전북(0.10%) ▲울산(0.10%) ▲세종(0.09%) 등의 오름폭이 컸다.
부동산114는 아파트값 상승세 속 높아지는 대출 문턱을 시장 변수로 지목했다.
백새롬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통상 은행권은 9~10월 자체적으로 대출 한도 축소와 심사 강화, 상품가입 제한 등으로 여신 관리를 강화해왔지만 올해는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가 1.5% 이내로 설정되면서 지난해(1.7%)보다 관리 강도가 한층 높아져 시중은행들의 한시적 대출 규제 시점도 예년보다 앞당겨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연말마다 반복되는 '대출 셧다운' 우려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의 자금조달 부담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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