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분기 순익 6806억원…브로커리지 호조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30 11:16  수정 2026.07.30 11:16

영업이익 93%·순이익 119% 증가

주식 거래대금 급증 수수료 수익 2.8배

키움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2% 증가했다.ⓒ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운용 부문과 기업금융(IB) 부문도 고르게 성장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732억원으로 25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06억원으로 119.4%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브로커리지 부문이 유효했다.


2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451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8.3% 증가했다.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당사 일평균 거래대금이 3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1% 늘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운용손익과 배당·분배금은 2492억원으로 104.9% 증가했다.


고객 운용자산(AUM)은 26조1000억원으로 54.4% 늘었다.


IB 부문 수익은 8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주요 ECM(주식자본시장) 실적으로는 지난 6월 이노스페이스 유상증자이 꼽힌다.


DCM(채권자본시장)에서는 롯데케미칼, HL만도, 신세계, 대한항공, 현대백화점, CJ프레시웨이 등의 회사채 발행을 수행했다.


인수금융 부문에서는 설빙(UCK파트너스), 비앤비코리아(서영이앤티), 유로베이크(다올프라이빗에쿼티) 등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및 주선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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