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해양수산부
부산항 신항 웅동2단계(2구역) 25만㎡ 규모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복합 물류·제조 기능을 갖춘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부산항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웅동2단계(2구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3자 제안공모를 10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항만배후단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부산항 신항의 물류와 제조 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가 최초로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올해 6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성을 확인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은 1.04로 나타나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제3자 제안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기간 동안 최초 제안자를 포함한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2026년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북컨 1단계 169만㎡, 웅동 1단계 249만㎡, 서컨 1단계 50만㎡는 운영 중이며, 남컨 116만㎡와 웅동2단계 1구역 85만㎡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조성이 완료된 배후단지에는 현재 69개 기업이 입주해 항만 물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으로 복합 물류와 제조 기능을 갖춘 배후단지가 추가 공급되면 국내외 수출입 물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규모 민간자본 투자에 따른 고용 창출과 항만 연관 산업 성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했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부산항 신항 웅동2단계(2구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경제성이 일정 수준 검증된 사업”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본이 더해지면 부산항 신항의 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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