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양평 광탄리 유원지 찾아 수난사고 대응태세 점검
도, 이천 야영장·무더위쉼터 잇따라 방문…폭염·호우 후속 대비 만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8일 양평 광탄리유원지를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물놀이 시설과 야영장,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찾으며 현장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미애 도지사는 28일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유원지를 찾아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운영 상황과 수난사고 구조·구급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추 지사는 광탄리유원지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로부터 순찰 방식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보고받은 뒤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양평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익수자 발생 대비 모의 구조 시연을 참관했다. 시연에는 최대 7m/s의 속도로 운항하며 자가복원 기능을 갖춘 무인서프보드와, 실시간 영상 송출 및 물자 전달이 가능한 소방드론 등 첨단 장비가 투입됐다.
추 지사는 "본격적인 물놀이 계절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모의훈련처럼 신속한 구조를 통해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마다 물놀이를 나오시더라도 아이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도내 22개 소방서 관할 물놀이 장소 115곳에 하루 평균 122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인명구조와 안전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도·시 관계부서 및 민간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천시 소재 등록야영장을 찾았다. 점검단은 호우 이후 비탈면·석축의 균열 및 침하 여부, 배수로·집수정 막힘 상태, 카라반 받침대 세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도는 도내 등록 및 청소년야영장 1110개소를 위험도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위험등급(C, D) 시설에 대해 집중호우 전 사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점검단은 이어 이천시 모가면 신갈1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비상약품 비치 여부, 환기 상태 등을 체크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쉼터 연장 운영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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