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7.27 09:20 수정 2026.07.27 09:20인도 초코파이 시장 점유율 70%
하리아나 로탁 공장 생산 증대로
올해 매출 20% 이상 성장 기대
롯데 인디아 초코파이 제4라인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증설한 롯데 초코파이 네 번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인도에서 첫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초코파이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 초코파이 제4라인은 지난 2024년 5월 약 300억원의 투자와 함께 증설을 시작해 지난달부터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번 제4라인의 추가로 롯데 인디아의 연간 초코파이 생산 능력(CAPA)은 약 33% 증가하게 된다. 공급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인도 롯데 초코파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3년 타밀나두 첸나이 공장에 롯데 초코파이 제3라인을 증설해 공급 능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회사는 인도 통합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남부, 북부, 서부를 아우르는 유통망 커버리지 통합 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 및 생산 거점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수익성을 제고한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아는 오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ONE INDIA' 전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시장 메가 브랜드인 롯데 초코파이의 제4라인 가동을 통해 현지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롯데 초코파이의 꾸준한 성장과 통합법인 지속 효율화를 통해 인도 건·빙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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