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언어문화다양성 교육' 시범기관 선정·운영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24 10:48  수정 2026.07.24 10:49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10곳 선정...가정·지역사회 연계한 언어문화 경험 확장 기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2026 언어문화다양성 교육 기반 조성 지원’ 시범기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배경(다문화)학생이 있으며 유아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모든 유아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기관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누리과정과 연계한 생활, 예술, 놀이 범주를 선택해 언어문화다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시범기관을 지원한다.


특히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언어문화다양성 교육에 따른 유아ㆍ교사ㆍ학부모의 인식 변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현장 적용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언어문화다양성 교육 시범기관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 모습.ⓒ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남부청사에서 시범기관 원장,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언어문화다양성 교육 기반 조성 지원을 위한 시범기관 이해 제고 연수’를 실시하고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해마다 다문화학생 심리정서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입국한 지 얼마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및 다문화 학생의 강점 및 성장 강화를 지원하는 정책연구학교 운영 등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최규원 기자 (cg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