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서 본상
HMM 로그북 표지 ⓒHMM
HMM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스토리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HMM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디자인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HMM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편찬 전문회사 다니기획과 함께 50년사 2권을 제작했다. 이 가운데 에세이집 형태의 스토리북 ‘HMM 로그북’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HMM 로그북은 항해일지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매일 항로와 풍향, 극복의 기록을 남기며 다음 항해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콘셉트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표지는 항해의 필수 장비인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케이스에는 HMM 브랜드 컬러를 적용하고, 절취선을 열면 비전 키워드가 드러나는 인터랙티브 요소도 담았다.
HMM 관계자는 “소비자 대상 제품이 주로 수상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반세기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다니기획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운업의 거대한 서사를 담아내기 위해 책 곳곳에 정밀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숨겨뒀다”며 “책장을 넘기는 순간 HMM호에 승선해 미래로 함께 출항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던 기획 의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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