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22 16:00 수정 2026.07.22 16:0034개팀 124명 지원…평가 거쳐 5개팀 20명 선정
국내 창업교육부터 현지 기관 탐방·후속 컨설팅 지원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가 글로벌 농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5개팀을 선발해 국내 창업교육과 뉴질랜드 현지 연수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2일 서울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만나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업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농산업 창업 역량 강화와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2026년 한·뉴질랜드 FTA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 오리엔테이션을 계기로 마련됐다.
청년 농산업 창업 챌린저는 농산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해외 농산업 환경과 시장을 경험하고 창업 아이디어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4개팀 124명이 연수를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평가를 거쳐 5개팀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질랜드교육진흥청이 현지 농업 환경과 연수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이어 선발된 5개팀이 농산업 창업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뉴질랜드무역산업진흥청 관계자가 뉴질랜드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모델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연수팀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전담 컨설턴트와 함께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국내 창업교육과 뉴질랜드 현지 기관 탐방에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귀국 후에도 후속 컨설팅을 제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뉴질랜드 FTA 농업협력사업은 2015년 체결한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에 따라 양국 농업 분야의 인적·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농촌지역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농림축산 분야 전문가 20명에게는 선진 기술 연구 등을 위한 훈련을 지원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농산업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내 교육부터 뉴질랜드 현지 프로그램, 귀국 후 후속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수생들의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창업계획으로 구체화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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