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21 19:38 수정 2026.07.21 19:38감사 계획·전략·내부통제 등 감사업무 전반 자문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과 21일 경주 본사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2026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열고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과 21일 경주 본사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2026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열고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회의는 강민구 상임감사위원 부임 이후 처음 열린 자문위원회로 공공정책·경영관리·내부통제·IT정보보안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에는 강민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는 이삼만 IBK신용정보 준법관리인이 각각 선임됐다. 강 위원장은 감사원 감사위원과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공공감사 분야 전문가다. 이 부위원장은 감사원 특별 조사국과 수원사무소장 등을 거친 감사 실무 전문가다.
이와 함께 정순기 경북대학교 연구부총장(AI전공)과 김송병 대경대학교 교수(마케팅)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연간 감사 계획 수립, 중장기 감사 전략과 활동 개선방안 등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회사 현황과 자체감사기구 소개를 듣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 이틀간 본사 종합상황실과 한수원 역사관,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제3발전소 등을 둘러보며 현장 운영 실태를 살펴봤다.
강민구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감사는 이제 단순 적발을 넘어 기관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한수원 감사업무를 올바른 방향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아 한수원 감사자문위원장은 "한수원 감사업무 수준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원자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자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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