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증권 투자지원·증권대행 시스템 개설
내년 2단계 사업 착수…2029년 개통 목표
한국예탁결제원이 해외주식 투자와 증권대행 업무를 처리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4시간 연중무휴 가동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며,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예탁원은 20일 차세대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외화증권 투자지원시스템 ‘G-SAFE’와 증권대행 시스템 ‘K-TA’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탁원은 2024년 4월 자본시장 성장과 다변화를 뒷받침할 인프라 제공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개발 과정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신기술 사전 검증을 위해 1·2단계로 구분해 추진했다.
‘G-SAFE’는 국내 투자자의 안정적인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외화증권 보유 및 결제·권리 정보가 계좌부에 상세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계좌부 체계를 개편했다.
해외 증권시장(41개) 운영 시간을 고려한 연중무휴 업무체계를 마련해 실시간 업무처리 요구 등 고객의 미래 수요에도 대비했다.
‘K-TA’는 발행회사의 일정 관리 등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신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증권대행 웹 사이트 기능을 강화해 발행회사와 개별 주주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향후 2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25개 업무 서비스 ▲대국민 서비스 ▲데이터플랫폼 구축과 정보기술(IT) 인프라의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1단계 사업은 IT 인프라 측면에서 큰 혁신을 가져왔다”며 “2단계 사업은 내년 초 착수해 개발·테스트 단계를 거쳐 2029년 상반기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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