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인일자리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광역지자체 '대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9 11:40  수정 2026.07.19 11:40

5만 8000여 명에 일자리 제공…24개 수행기관 우수기관 선정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정책의 우수성과 사업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노인일자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인천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역 내 24개 수행기관도 인센티브 대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는 지난해 군·구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노인복지관 등 47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총 2419억 원을 투입, 5만8221명의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지원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활기찬 노후생활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 협력사업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GS리테일과 함께 운영 중인 '시니어드림스토어' 10곳에서는 14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지난해 3425명의 참여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경 분야와 연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도 성과를 냈다. 인천시는 약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을 확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폐의약품 수거 실적을 기록하는 등 노인일자리를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계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판매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넓히고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인천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남동구와 서해구가 대상을, 미추홀구는 최우수상, 부평구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전국 1300여 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인천지역 24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시와 군·구, 수행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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