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9 11:04 수정 2026.07.19 11:04연운항훼리와 업무협약…국경절 겨냥 체류형 관광상품·팸투어
한중 카페리 연운항훼리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 개최 안내 포스터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한·중 카페리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0일 중국 강소성에서 연운항훼리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위동항운과 함께 진행한 전국 최초의 카페리 선상 관광설명회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당시 약 1만7,700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협력 선사를 연운항훼리까지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중국 현지에서 방한 관광상품을 기획·판매하는 21개 여행사 대표와 상품기획 책임자 등 25명이 참석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과 강화, 영종도 등 권역별 관광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소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인천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관광콘텐츠와 숙박시설을 공동 홍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한다.
공사는 카페리 선사와 중국 여행사 간 협력을 통해 숙박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은 물론 자전거 라이딩과 골프 등 특수목적관광(SIT) 상품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최근 개통한 신도평화대교를 활용한 영종권 라이딩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자전거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이를 중국 최대 여행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 팸투어에도 참여한다.
부평 문화의 거리와 구월 모래내시장, 을왕리 해수욕장, 개항장 등을 둘러보며 K-콘텐츠와 쇼핑, 미식, 해양관광을 결합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성을 점검한다.
또한 부평구와 협력해 부평풍물대축제를 홍보하고 지역 문화와 상권을 연계한 관광 일정을 운영하는 등 축제 기반 신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한·중 카페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모객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카페리를 기반으로 중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인천만의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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