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전 끝에 6-4로 승리, 해트트릭 사카 맹활약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최고 성적
득점에 성공한 사카가 벤치의 케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AP=뉴시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잉글랜드가 3위 결정전서 난타전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위 결정전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부카요 사카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를 6-4로 이겼다.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친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60년 전 우승 이후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또 프랑스 상대로는 2022 카타르 대회 8강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나란히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공격 쌍포를 모두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전반에만 4-0으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만에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8분에는 에즈리 콘사사 라이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고, 전반 37분과 46분 사카의 추가골을 더해 전반전을 4-0으로 앞섰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사카. ⓒ AP=뉴시스
프랑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분 킬리안 음바페가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6분 뒤에는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 음바페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한 잉글랜드는 한 골 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제드 스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사카가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 다시 격차를 벌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6분 우스만 뎀벨레에게 실점을 내줘 다시 쫓겼지만 교체 투입된 벨링엄이 2분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날 치열했던 양 팀의 승부는 잉글랜드의 6-4 승리로 마무리가 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