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7.15 17:38 수정 2026.07.15 17:38경기도 8개 대학과 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 구축 논의
15일 아주대에서 대학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지역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아주대는 15일 오후 교내에서 경기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대학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를 비롯해 단국대, 경기대, 수원대, 강남대, 용인예술과학대, 장안대, 협성대 등 경기지역 8개 대학의 취업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핵심 주체인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대학의 상반기 취업 지원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대학이 진로 설계부터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까지 통합 지원하는 '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기지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매칭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아주대를 포함한 8개 대학과 경기고용노동청은 향후 위탁 프로그램 활성화 등 대학과 관청 간의 협업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주대학교가 경기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의 든든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도형 경기고용노동청장은 "청년 고용 문제는 정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할 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대학이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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