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0 08:50 수정 2026.07.10 08:50848개 시설 전수 점검 완료…민간 전문가·첨단장비 활용 안전관리 강화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두 달간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위험요인이 확인된 시설에 대한 후속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최근 관계기관 합동 최종보고회를 열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조치계획과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와 군·구, 공공기관, 체육단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6월까지 교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산업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848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전체 대상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414개 시설에서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전문기관의 정밀 점검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건축·토목·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3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제안하는 주민참여 제도와 온·오프라인 안전캠페인도 병행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에도 적극 반영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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