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식] 시흥연 활용 ‘연근 청주·연꽃청’ 특허 등록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7.09 07:43  수정 2026.07.09 09:54

지역 특산물 고부가가치화

기술이전·상품화로 농가 소득 기대

시흥시청전경ⓒ시흥시제공


시흥시는 지역 특산물인 시흥연을 활용해 개발한 ‘연근 청주’와 ‘연꽃청’ 제조 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 기술은 시흥연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 상품성을 높인 가공기술로, 향후 기술이전과 상품화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최근 ‘연근 청주 및 그의 제조 방법’(특허 제10-2977279호)과 ‘연꽃청 및 그의 제조 방법’(특허 제10-2982263호) 등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두 특허는 시흥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흥연을 기반으로 한 가공기술로, 시는 이번 등록으로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연근 청주 및 그의 제조 방법’은 전통 청주 제조 방식에 연근 가공기술을 접목해 연근 특유의 깔끔한 맛과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청주와 차별화된 맛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기술로, 향후 연 관련 주류 제품 개발에도 활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꽃청 및 그의 제조 방법’은 연꽃의 은은한 향과 영양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가공기술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연꽃을 활용한 만큼 프리미엄 음료 원료로서 시장성을 갖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흥시는 두 특허를 기반으로 지역 농가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제품 브랜드와 포장재 개발, 제조업체(OEM) 선정,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홍보를 연계한 상품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흥연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확대해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시흥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확인한 값진 결실”이라며 “기술이전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시흥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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