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폐기물 관리 '현미경 점검'…청정도시 조성 속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8 10:54  수정 2026.07.08 10:54

44개 처리업체 불시 현장점검…불법 폐기물 관리행위 차단

지난 1일 열린 민선 9기 구재용 서해구청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서해구 제공

인천 서해구가 새 행정체제 출범 이후 첫 환경 분야 중점 과제로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에 착수한다.


사업장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처리 행위를 원천 차단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서해구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지역 내 폐기물 처리업체 44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 명칭 변경을 계기로 폐기물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환경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방치 폐기물과 부적정 처리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위법 행위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 30곳과 중간재활용업체 14곳이다.


구는 폐기물관리팀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사전 예고 없는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폐기물 처리 허가 및 신고사항 준수 여부, 처리시설 운영기준 이행 실태, 보관시설 적정 관리와 허용 보관량 준수 여부, 폐기물관리 전자정보시스템(올바로시스템) 운영 현황 등이다.


무단 방치나 허가사항 위반 등 중대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추진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서해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폐기물 처리업체의 환경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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