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장마철 폭우 대비 '고객 기계실' 안전까지 점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07 18:04  수정 2026.07.07 18:04

아파트·건물 '고객 열사용시설' 안전예방 적극 지원

장마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운영

'고객 안전 가이드' 배포

한국지역난방공사 장마철(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안내문(포스터).ⓒ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고객시설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고객 측 기계실 침수 등의 사고에 대비해 ▲ 고객시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정비 ▲ 침수대비 안전점검 포스터 배포 ▲ 노후 고객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열사용시설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강화해 폭우로 기계실 등이 침수되는 경우 고객의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침수 사고 접수 시 공사 보유 배수펌프 등 장비를 지원하고 배수 완료 후에는 설비 상태 진단과 시운전 기술 지도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 고객을 대상으로 장마철 사전 점검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배포된 안전점검 포스터에는 관리주체가 기계실 안팎에서 스스로 확인해야 할 ▲인입배관 부근 토사 유실과 방수 상태 ▲배수펌프 작동 여부 ▲주요 설비 보강 조치 등 핵심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돕는다.


이외에도 전국 5700여 고객 기계실을 점검하고 노후돼 보수가 필요한 시설 475개소를 발굴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 컨설팅 진행을 통해 관리주체가 적기에 자체 보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여름철 기습 폭우로 인한 열공급 중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하동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지원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챙길 것"이라며 "안전의 기본은 철저한 예방인 만큼 올여름 장마철에도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하게 지역난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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