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와 AI 융합 기술 총집결…‘나노코리아 2026’ 개막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08 10:21  수정 2026.07.08 10:21

400여 기업 참여…미래 기술 한자리

연구자 1200여 명·401개 기업 참여

나노코리아 2026 행사 안내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기술과 인공지능(AI) 융합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 나노기술 행사인 ‘나노코리아 2026’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래를 만드는 나노 AI’를 주제로 글로벌 연구자와 기업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기술을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연구자 1200여 명과 8개국 401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글로벌 나노기술 컨퍼런스와 나노융합 기술·제품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AI와 나노기술 융합을 통한 연구 및 산업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분야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첨단 나노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대표 국제행사다.


행사 기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주제강연과 전문강연, 포스터 세션, 특별·협력 세션 등이 이어진다.


AI와 자율실험 기반 재료과학 분야 권위자인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주 리(Ju Li) 교수는 ‘인공지능과 과학연구의 미래’를, LG CNS 박상엽 CTO는 ‘피지컬 AI 기반 나노·첨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더불어 세르게이 칼리닌 미국 테네시대학교수, 안진호 한양대학교 교수, 왕중린 중국과학원 소장 등이 강연한다. 전문 강연은 나노소자와 나노에너지, 나노바이오, AI 나노소재 등 14개 세부 기술 분야에서 진행되며, 포스터 세션에서는 28개국 신진 연구자가 1092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전시회는 나노융합과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적층제조, 바이오, 계측기기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와 LG그룹 등을 포함한 8개국 401개 기업·기관이 674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일대일 상담회, 참가기업 기술 발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연구 방법론과 실제 연구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 ‘나노기술! 반도체 소부장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한 나노비즈포럼을 개최한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나노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융합기술이자 새로운 발견의 토양이 되는 기반기술”이라며 “대한민국이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연구와 기술을 시작하는 국가가 되고 AI 대전환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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