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6 11:09 수정 2026.07.06 11:09광주·대구·수원·김해 보훈요양원서 맞춤형 강좌 운영
노래교실·꽃꽂이 등 문화프로그램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영의 사업이사 (우) 한국마사회 이병우 부회장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과천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이병우 부회장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영의 사업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아동 복지시설 중심으로 운영해 온 문화 지원 대상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확대하고,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보훈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문화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좌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시스템, 강사 등을 지원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수업이 진행될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맡는다.
양 기관은 '찾아가는 문화센터'를 통해 광주·대구·수원·김해(부산) 등 4개 지역 보훈요양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꽃꽂이 등 연령과 신체 특성을 고려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일상이 가능했다"며 "문화센터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약에 따라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