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아제약 골프대회서 '제2의 송민혁' 나올까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7.06 10:07  수정 2026.07.06 10:08

임성재·박성현 배출한 20년 등용문

9~10일 제주서 초중고 230명 열전

동아제약이 20년 가까이 키워온 아마추어 골프 무대를 다시 연다. ⓒ동아제약

동아제약이 20년 가까이 키워온 아마추어 골프 무대를 다시 연다. 이미 동아제약의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출신 선수들이 이미 국내외 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서도 '제2의 스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2026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대회다.


동아제약의 선수권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이다. 미국 프로골프 협회(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를 비롯해 박성현, 박현경 등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 프로골프 협회(KPGA) 신인왕을 거머쥔 송민혁도 동아제약의 선수권대회 출신이다. 송민혁은 지난 2019년, 2022년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1위에 오르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따라 올해 선수 등록을 마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로 세분화해 하루 18홀씩 이틀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단체전은 12세, 15세 이하부의 경우 팀당 2명이 매일 타수를 합산해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 중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18세 이하 남자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여는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6' 출전권이 주어진다. 동아쏘시오그룹이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남자 프로골프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회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무대를 직접 경험할 기회다. 대회 기간에는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송민혁 프로가 현장을 찾아 팬사인회와 멘토링 간담회도 진행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는 한국 골프의 차세대 주역들이 기량을 닦고 성장하는 전통 있는 무대"라며 "참가 선수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