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1단지’ 투시도.ⓒ동일토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용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클러스터 완공 시점이 2033년으로 앞당겨지고 내년 2월 첫 반도체 팹(생산라인) 가동이 예정되면서 인근 아파트 분양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6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1.4배, 축구장 582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6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짓고, 국내외 소부장 협력사 50여 곳을 함께 입주시킬 계획이다. 완공시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현재 2024년에 착공한 팹 1기는 내년 2월 첫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당초 준공 시점인 내년 5월보다 3개월 앞당겼다. AI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SK하이닉스는 나머지 팹 3기도 2033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 글로벌 AI반도체 생산기지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SK하이닉스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고용유발 효과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이에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동일토건은 오는 8월 처인구 원산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D1-1블록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1250세대 중 이번 분양 물량은 1단지 589세대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으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5세대 ▲59㎡ B타입 112세대 ▲59㎡ C타입 38세대 ▲71㎡ A타입 38세대 ▲71㎡ B타입 78세대 ▲84㎡ A타입 14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산업단지 내 첫 분양하는 아파트, 클러스터와 맞닿은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이다. 상징성에 희소성까지 갖춘 셈이다. 향후 협력업체까지 입주하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갖춘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 단지가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만큼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청약 자격 및 요건만 갖추면, 거주 기간과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산업단지 특별공급’ 제도가 적용돼 입주기업 근로자에겐 우선 공급 혜택도 주어진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반경 3㎞ 거리인 남용인IC를 이용하면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곧장 연결된다.
인근 국도 17·45호선, 단지 옆을 지나는 지방도 57·318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과 경기권, 반도체산업 벨트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 ‘반도체 철도’가 구축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원삼초와 원삼중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삼호수, 이동·두창 저수지, 지산포레스트리조트도 가까이 있다.
이 밖에도 동일토건은 상품성에도 신경을 썼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적용했다. 또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생산시설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유입되는 만큼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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