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02 17:24 수정 2026.07.02 17:24공공기관 2030년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60% 달성 로드맵 이행 평가 체계 안내
한국에너지공단은 2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스카이홀에서 88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K-RE100 경영평가 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스카이홀에서 88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K-RE100 경영평가 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사용전력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60%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88개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 기관의 'K-RE100 가입과 이행실적'을 경영평가 지표로 새롭게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11일 개최된 '공공기관 K-RE100 출범식'의 후속 조치다. 기후부가 수립한 경영평가 세부 지침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관별 자산 규모와 부지 여건 등 실무적 특성을 고려해 기관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기후부의 '2026년도 공공기관 K-RE100 평가지침'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참석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기후부의 평가지침에 따라 기관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이행 경로를 제시하는 ▲이행전략 수립 컨설팅 지원방안 ▲국산 기자재 활용 및 설비 설치를 돕기 위한 1100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K-RE100 펀드 운영 계획도 안내했다.
최재관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입장에서 갑작스러운 변화와 강화된 기준에 대응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임을 깊이 공감한다"며 "공단은 기후부와 공공기관을 잇는 가교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고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공공기관들의 의견을 기후부에 전달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컨설팅과 펀드 지원을 통해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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