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현지 입맛 공략"…BBQ, 인도 공식 진출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7.02 09:00  수정 2026.07.02 09:00

벵갈루루에 1·2호점 동시 오픈

BBQ가 인도 벵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1호점인 HSR 레이아웃점의 외부 전경.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인도 남부 주요도시인 벵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개점하고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BBQ는 인도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 이후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회사는 벵갈루루를 시작으로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벨로르 등에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는 약 14억명의 세계 최대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F&B 브랜드들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 매장은 모두 QSR(퀵서비스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 메뉴는 골든프라이드, 시크릿양념, 핫스파이시, 소이갈릭, 허니갈릭, 치즐링, 레드착착, 마라핫치킨 등이다.


이와 함께 골든프라이드 버거, 시크릿소스 버거, 핫스파이시 버거, 떡볶이, 로제떡볶이, 김치볶음밥, 김치치킨볶음밥 등 한국식 식사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메뉴에는 국제 할랄 인증인 JAKIM 인증을 적용했으며, 채식 소비층이 큰 인도 시장 특성을 고려해 베지테리언 버거와 골든 컬리플라워 등 종교·문화·식생활을 모두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BBQ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메뉴와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K-치킨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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