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글로벌 무대 나가는 이공계 청년 취업·진로 역량 대폭 강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02 11:00  수정 2026.07.02 11:00

첨단산업 전문가 총출동…'스텝업 위크' 1~3일 개최

미래 기술 동향·취창업 노하우 전수 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5기 이공계 청년 장학생 318명을 선발하고 첨단산업 전문가를 초청하는 '스텝업 위크(STEP-UP WEEK)'를 개최했다.ⓒ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글로벌 무대로 나가는 이공계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첨단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KIAT는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5기 이공계 청년 장학생 318명을 선발하고 첨단산업 전문가를 초청하는 '스텝업 위크(STEP-UP WEEK)'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이공계 청년들을 미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선발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심화학습을 지원해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배출된 장학생은 총 855명으로, 앞서 1~4기 이공계 청년들은 미국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한 뒤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각 첨단산업 분야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5기 장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국내외에서 첨단산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선 1~3일간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스텝업 위크 행사에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토크콘서트에는 AI, 사이버보안,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취·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또 산업계가 요구하는 직무역량에 대한 설명 시간도 가졌다.


오는 9월부터는 미국 첨단산업 기업과 연구소 등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문가를 초청 연사로 하는 웨비나(Web+Seminar),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 현지에서 개최되는 해커톤과 학회 참여 기회 등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3기 장학생의 우수 후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미국 학업과 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 선후배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우수후기 공모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막연했던 바이오 산업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진로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경험은 단순한 연수를 넘어 스스로 '교모세포종 연구자'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고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동안 사업에 참여했던 장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분야 심화 학습과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넓은 시야를 갖추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적인 연구·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돌아와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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