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종로형 일자리 프로젝트' 출범…민선9기 8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7.01 11:12  수정 2026.07.01 11:12

돌봄서비스·환경관리 등 6대 분야 일자리 집중 확대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 1호 결재 완료

일자리플러스센터 통해 취업 지원 및 민관 협력 강화

1호 결재로 업무를 시작하는 유찬종 종로구청장ⓒ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민선9기 첫날부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1호 결재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을 승인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 실현에 의지를 보였다.


종로구는 정부, 서울시, 구, 민간이 함께 630억원을 투입해 올해 8000명 고용을 목표로 '종로형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돌봄서비스, 환경·안전 관리, 공공시설 관리, 관광·문화, 공공행정, 지역특화·민관협력 등 6대 분야로 구성된다.


돌봄서비스 분야에서는 어르신과 장애인, 자활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인력 순환과 위기가구 발굴, 아동·청소년 지역돌봄 사업을 확대한다. 환경·안전 관리 분야에서는 지역 특화 일자리와 무단투기 단속 인력을 늘리고, 공공시설 관리 분야에서는 공원, 도서관, 광장 등 생활밀착형 인력을 배치한다. 관광·문화 분야는 인사동, 대학로, 북촌, 서촌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로문화플랫폼 활성화와 국·시 공모사업 참여로 예산 확보에 힘쓴다.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청년 행정체험단 등 체험형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의 역량을 키운다. 지역특화·민관협력 분야는 봉제, 주얼리 등 기능인력 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또한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직업상담사가 구직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취약계층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50만~9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종로사랑상품권과 공공마일리지 소비 확대 사업도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월1일부터는 구 누리집에 '일자리 플랫폼' 코너를 신설해 공공·민간 채용 정보와 취업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 결재를 첫 업무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종로구민회관에서 취임식이 열린다. 유 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맞닿은 공약 실현과 주민 목소리 청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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