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폴리머 공급가 최대 20만원 인하…"중소 고객사 부담 완화"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7.01 09:49  수정 2026.07.01 09:49

정부 나프타 지원 정책 연계해 내수 회복 뒷받침…고객사 동반 성장 지원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중소 고객사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석유화학 제품 공급가를 낮춘다.


SK지오센트릭은 중소기업 고객사에 공급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폴리머 제품 가격을 톤당 최대 20만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인하 가격은 6월 출하 물량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 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객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가격 조정은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정책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계약 물량에 대해 전쟁 이전 가격 대비 상승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공급가 인하를 통해 정부 지원 효과가 실제 수요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E와 PP는 포장재,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쓰이는 대표 석유화학 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고객사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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