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1 08:50 수정 2026.07.01 08:50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8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첫 선정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며 공간정보 행정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7억 원을 투입해 2027년 도심지역 265㎢를 대상으로 1대1000 축척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정비, 행정체제 개편 등 급변하는 도시 환경을 신속하게 반영해 도시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위치 오차를 10㎝ 이내로 구현하는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관리부터 재난 대응, 도시계획, 교통·환경 분석까지 스마트 행정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에서 인천시는 기존의 전면 갱신 방식 대신 변화 지역만 선별해 수정하는 구축 방식을 도입해 사업 효율을 높인다.
여기에 공간정보와 행정 데이터를 결합한 지능형 지도 구축, 연안지형 변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버스전용차로와 공공 CCTV 등 행정 수요 중심의 공간정보를 추가해 활용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서비스는 물론 자율주행, 드론, 로봇배송, 인공지능(AI) 기반 공간분석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로도 활용된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이후 챌린지 사업을 통해 국비 31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총 676㎢ 규모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30년까지 도시 전역의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최신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4년 연속 공모 선정은 인천의 공간정보 경쟁력과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 안전과 미래산업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초정밀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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